옥션, 11일부터 '철권7' 국내 독점 예약 판매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국내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인기 게임 '철권 7'의 일반판과 한정판을 단독으로 예약 판매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철권' 시리즈는 지난 1994년 1편이 발매된 이래 누적 판매량 4천400만장을 돌파한 대전 격투 게임이다. 신작 '철권 7'에서는 미시마 가문의 운명에 대한 결말과 함께 발전한 그래픽, 강화된 배틀 시스템, 신규 캐릭터 및 온라인 토너먼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예약 판매는 11일 오후 3시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제품 가격은 일반판은 콘솔(PS4, Xbox One) 버전 6만4천800원, PC 버전 4만9천800원이며 시즌 패스와 보너스 다운로드 콘텐츠(DLC) '메탈릭 코스튭'으로 구성된 PS4 디럭스판은 9만3천800원이다.

옥션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패키지도 선보인다. 한정판 패키지는 ▲게임 타이틀 ▲슬리브 ▲피규어 ▲사운드 트랙 CD ▲스틸북 ▲미시마 키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PC 버전이 12만4천800원, 콘솔 버전은 13만9천800원이다.

이동익 옥션 디지털실 팀장은 "철권 시리즈는 지난 20여년간 게임 마니아의 꾸준한 지지를 받은 게임이며, 신작 '철권 7'은 업계에서 많은 화제가 되는 만큼 옥션에서 단독 예약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옥션에서 먼저 선보이는 단독 한정판과 예약 구매 혜택은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PC 시장에 도전하는 22살 게임 '철권'

• '철권 스트라이크' 23일 4강 및 결승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