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체험하는 가상현실(VR) 게임 나온다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화성을 직접 탐사하는 이색 가상현실(VR) 게임이 나온다.

윙킹엔터테인먼트(CEO 잔청한)는 플레이스테이션 VR용 게임 '언어씽 마스(UNEARTHING MARS)'를 오는 19일 한국어 더빙 버전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언어씽 마스'는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개발된 VR 게임이다. 지난해 1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VR 기자회견에서 티저 영상이 처음 공개됐다.

이 게임에서 이용자는 직접 우주인이 돼 신비한 화성 탐사를 온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우주선을 조종해 착륙시키고, 화성 동굴을 탐험하거나 탐사차량을 몰아 화성 표면을 돌아다니는 등 생생한 우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언어씽 마스'는 지난달 2016 중국 금령상 시상식에서 '플레이어가 가장 기대하는 VR게임상'을 수상했으며, 주제곡은 중국 2016 CGDA(China Game Development Award) 최고의 게임음악상 대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잔청한 윙킹엔터테인먼트 CEO는 "우주와 외계 문명에 대한 인류의 환상과 동경은 멈춘 적이 없었지만, 실제로 지구를 떠나 우주를 비행하는 것은 극소수의 우주인들에게나 가능한 일이었다"며 "이 작품이 VR 기술을 통해 재미를 줄 뿐 아니라 인류가 주목했던 붉은 행성 화성에 관심을 갖도록 돕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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