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오디션' 속 가상커플 진짜 부부로…벌써 '열 번째'


캐릭터명 남아·여아 커플 14일 결혼식…화환 축의금 전달 예정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가상 부부가 실제 부부의 연을 맺어 화제다. 지금까지 이 게임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사례는 파악된 것만 10여건에 이른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오디션'에서 각각 '여아'와 '남아'라는 캐릭터명으로 게임과 커뮤니티 활동을 해온 두 사람이 7년 열애 끝에 오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12일 전했다.

회사 측은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결혼식날인 14일 예식장을 직접 찾아 축의금과 화환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오디션'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7년간 사랑을 이어오다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온라인에서도 가상 부부로 활동하며 오랜시간 '오디션'을 함께 즐겨왔다. 커플 활동을 하면 커플레벨이 올라가는데, '남아'는 81레벨, '여아'는 최고치인 99레벨에 이르기도 했다.

한편 '오디션'은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리듬 댄스 게임으로 지난 2004년 10월 출시됐다. 간단한 게임방식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아왔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디션' 속 가상커플 진짜 부부로…벌써 '열 번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