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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은 합격점 '파이널판타지14' 상용화 성공은?


9월 1일부터 유료화 시작하며 30일·90일 정액상품 판매

[문영수기자] 지난 14일 국내 오픈 이후 PC방 순위 10위 권에 진입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한 '파이널판타지14'가 9월 상용화 이후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정액제 온라인 게임의 경우 첫 상용화가 시작되는 시점과, 월정액 기간이 종료되는 한달 및 3개월 뒤 재결제율이 게임의 성패를 판가름하는 기준으로 인식하고 있다.

아이덴티티모바일(대표 전동해)은 파이널판타지14 정식 상용화를 9월 1일 이후 진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때부터는 정액 상품을 구입하거나 웹젠 PC방에서 접속한 이용자만이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길 수 있다. 정액 상품은 30일(1만9천800원)과 90일(4만7천500원)으로 구분된다.

회사 측은 파이널판타지14의 결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사전결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30일 정액 상품을 결제 시 캐릭터의 종족 및 성별, 외모를 바꿀 수 있는 '환상약'이 지급되며, 90일 결제 시 '레거시 초코보'와 게임 아이템 '모그모그 모자'가 주어진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또한 신규 이용자 유치를 위해 20레벨까지는 무료로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파이널판타지14 공식 홈페이지에서 '20레벨 무료 혜택'에 관한 약관에 동의할 경우 7일 동안 20레벨까지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덴티티모바일 온라인사업본부 배성곤 부사장은 "파이널판타지14를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공개서비스 일정을 기존 계획보다 다소 연장해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하게 됐다"며 "정액제인 만큼 추가 과금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기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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