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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크러쉬사가' 킹, 이번에는 '캔디크러쉬소다'


캔디크러쉬소다 5일 국내 출시…8인 내세운 CF도 눈길

[문영수기자] 글로벌 히트작 '캔디크러쉬사가'의 개발사인 영국 게임사 킹이 이번에는 신작 '캔디크러쉬소다'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킹코리아(대표 오세욱)는 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캔디크러쉬소다를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캔디크러쉬소다는 같은 색깔의 캔디(블럭) 세 개를 이어맞추는 '쓰리매칭' 퍼즐 게임으로 소다병, 소다곰과 같은 신규 캐릭터와 캔디가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전작 캔디크러쉬사가와 달리 새롭게 추가된 소다병을 터뜨릴 경우 점점 소다가 차오르게 된다. 소다가 채워진 공간에서는 캔디가 위로 떠올라 색다른 재미를 준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흥겨운 배경음악도 캔디크러쉬소다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캔디크러쉬소다의 국내 공식 TV 영상도 이날 첫 공개됐다. 바둑황제 조훈현, 발레리나 강수진, 작곡가 유희열, 탤런트 송재림, 김소은, 라미란, 양동근 가수 박재범까지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연예인 및 전문가 8인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회사 측은 캔디크러쉬소다 공식 슬로건인 '내 삶의 스윗소다'와 함께 일상에서 틈틈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TV CF를 통해 강조했다고 전했다.

킹코리아는 캔디크러쉬소다 출시와 함께 국내 모바일 게임팬들에게 보다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게임 캐릭터로 분장해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소다곰가족 투어'를 앞서 진행한데 이어 5일 오후 캔디크러쉬소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던 신라호텔에 국내 팬 100여 명을 초청, 배우 양동근이 함께하는 '스윗소다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세욱 킹코리아 지사장은 "캔디크러쉬소다는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전작 캔디크러쉬사가보다 발전된 게임"이라며 "킹은 언제 어디서든 틈틈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킹은 대중적이면서도 도전 욕구를 자극시키는 캐주얼 게임을 주로 선보여 왔으며 대표작으로는 캔디크러쉬사가, '팜히어로사가' 등이 있다.

킹의 모바일 게임들은 2014년 4분기 기준 전세계적으로 월간 3억 이상 접속하는 이용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킹은 스톡홀름, 런던, 바르셀로나, 베를린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 7개 개발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은 총 1천200여 명에 이른다.

2014년 4월 설립된 킹코리아는 오세욱 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사업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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