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엘룬사가' 개발사 와플소프트 인수

[문영수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국내 모바일게임사 와플소프트(각자 대표 김상국·송재연)를 인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와플소프트는 2008년에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삼국지 배틀라인'을 비롯한 다수의 게임을 선보여 왔다.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에 특화된 개발사로 알려졌다. 게임빌은 와플소프트가 개발한 전략 RPG '엘룬사가'를 곧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빌 측은 "이번 인수로 자체 개발 신작 라인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와플소프트의 개발력과 자사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조화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게임빌은 앞서 컴투스·게임빌 에버(구 에버플)·나인휠스·불리언게임즈 등 국내∙외 유망 개발사들과 인수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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