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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누구나 무료로 게임을 즐겨라


프리미엄 정액제 상품으로 요금제 변경

[허준기자] 엑스엘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다.

엑스엘게임즈는 12일 요금제 개편을 골자로 한 서비스 리뉴얼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요금제 개편을 통해 기존에는 정액 요금을 내야만 즐길 수 있었던 아키에이지가 누구나 무료로 접속할 수 있도록 바뀐다.

다만 무료로 접속한 이용자는 게임 내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집을 지울 수 없고 세금 납부와 노동력 충전이 불가능하다.

집을 세우거나 노동력을 충전하려면 프리미엄 정액제 상품을 구매해야 한다. 오는 7월3일부터 도입되는 이 상품은 각각 30일과 90일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며 30일 이용권은 1만9천800원, 90일 이용권은 4만7천500원이다.

기존 이용권 보유자는 환불 우대기간인 오는 9월30일까지 수수료 없이 상품을 환불 받을 수 있다. 새로운 프리미엄 정액제 상품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요금제 개편과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 '여름, 다후타의 유혹' 주요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여름, 다후타의 유혹은 이용자들이 직접 나라를 건설할 수 있는 국가 콘텐츠와 새로운 주거 형태인 방갈로, 수중 탈것 등이 담긴 업데이트다. 오는 7월 중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 김보성 사업실장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를 고민한 결과 이벤트로 시행해온 무료접속 플레이를 프리미엄 정액제 상품과 함께 제도화하기로 결정했다"며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의미 있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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