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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총싸움게임 '컴뱃암즈' 러시아 진출


'컴뱃암즈'는 실제 전장의 느낌을 전달하는 그래픽과 게임성, 자유도 높은 맵이 특징인 FPS게임이다. 지난 2008년 북미와 유럽 지역에 진출했으며 2010년 브라질에 진출해 서비스 중이다.

넥슨은 올해 하반기 중 러시아 현지 테스트를 거쳐 정식서비스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풍부한 해외 서비스 노하우를 살려 현지화하고, 게임 내 모든 콘텐츠의 러시아어 번안, 각종 무기 및 계급, 캐릭터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러시아 고유의 군 체계에 맞춰 현지 이용자의 성향에 맞출 예정이다.

넥슨 서민 대표는 "넥슨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온라인게임 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미 해외 각지에서 수작 중 하나로 검증된 '컴뱃암즈'가 러시아에서도 최고의 FPS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현지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싱코펫의 일리야 베리진 대표는 "수많은 러시아 유저들이 많은 기대를 갖고 기다려온 '컴뱃암즈'를 서비스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넥슨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컴뱃암즈'의 안정적인 현지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컴뱃암즈'는 현재 유럽과 북미에서 각각 2만8천명, 2만6천명의 최고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고 브라질 정식서비스 개시 3개월만에 현지 FPS게임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인기 타이틀로 자리잡았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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