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011년 웹젠]주력 게임 해외 진출 가속화


웹젠(대표 김창근·김병관)은 2011년을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 및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았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플랫폼에 대응하기 위한 신사업 모델도 검토해 수익구조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지난 4월 NHN게임스와 합병한 후 게임 라인업과 규모를 크게 확대한 웹젠은 현재 '뮤 온라인'과 'C9', '배터리 온라인'을 비롯해 6개의 게임을 정식 서비스하고 있다. 내년에는 각 게임들의 해외진출을 활발하게 추진함으로써 확고한 글로벌 서비스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우선 세계를 대상으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구축해 놓은 글로벌 게임포털 웹젠닷컴(webzen.com)이 해외 사업의 핵심 모델이 된다.

웹젠닷컴은 지난해 '뮤 온라인'을 서비스하기 시작한 후 현재 180여개국에서 5개 국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현재 '뮤 온라인'을 비롯해 '썬 : 월드 에디션', '아크로드'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R2'를 비롯해 웹젠닷컴 내에서 서비스할 게임 타이틀을 추가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웹젠 관계자는 "해외에서 웹젠 게임에 대한 인지와 선호도가 높고, 각 게임들이 대형 타이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어서 해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 웹젠닷컴 매출이나 회원 수 확대 등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 중국 최대의 게임 서비스 회사인 텐센트와 계약을 체결한 'C9'과 현재 국내 서비스중인 '배터리 온라인'은 내년 중 본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한다. 웹젠은 현재 두 게임의 해외 진출을 위해 주요 퍼블리셔들과 접촉중이다.

신규 사업 모델로는 자사의 온라인 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김창근 웹젠 대표는 "온라인 게임 부문은 급변하는 IT산업 분야 중에도 가장 트렌드에 민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또한 치열한데 이러한 경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는 한편, 국내외 게임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서비스 모델과 매출 구조의 유연성을 갖춰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11년 웹젠]주력 게임 해외 진출 가속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