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엠게임, 2Q 영업익 9억…전년比 21.9% 하락


권이형 엠게임 대표 "하반기 매출 확대 기대"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7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신작 출시 지연 및 온라인게임의 시기적 비수기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21.9%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3%, 30.8% 하락했다.

다만 2분기 당기순이익은 비용절감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64.5%, 직전 분기 대비 33.8% 상승했다.

2018년 상반기 실적으로는 매출 135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8% 줄었으나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 제공 로열티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2.3%, 30.4% 증가했다.

엠게임은 하반기 주력 온라인게임의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국내·외 매출 신장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귀혼 등이 여름 시즌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진행했거나 예정하고 있다.

아울러 엠게임은 연내 귀혼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퍼니글루가 개발 중인 횡스크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귀혼의 국내 테스트 및 출시, 유럽에서 테스트를 마친 자체 개발 소셜 카지노게임 '럭큰롤(Luck’n Roll)'의 유럽 출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메카닉 대전 액션 가상현실(VR) 게임 '프로젝트 X'의 상용화 버전 개발을 진행 중으로 이를 연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과 체험형 VR 게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MMORPG '진(眞)열혈강호'는 이달 초 중국에서 개최된 '차이나조이 2018'에서 현지 유수의 업체들에게 중화권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중국 현지 업체들과 함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선 출시 후 판호 발급이 개시되면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연내 중화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 파트너사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진열혈강호, 귀혼 등 완성도 높은 모바일게임 및 프로젝트X와 같은 VR게임 출시로 인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엠게임, 2Q 영업익 9억…전년比 21.9% 하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