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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재미! '도쿄게임쇼 2017' 열린다


21일부터 4일간…기대작과 VR/AR 게임, e스포츠 행사 등 전시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e3,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꼽히는 '도쿄게임쇼 2017'이 오는 21일부터 4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도쿄게임쇼 2017'은 '자, 현실을 넘어서 체험으로(Reality Unlocked)'를 테마로 삼았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전반 이틀은 비즈니스 데이, 후반은 일반공개일로 진행된다.

이번 테마에 대해 주최사인 일본 사단법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는 "기술의 진화로 게임은 이전보다 더 사실적인 표현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발맞춰 도쿄게임쇼 역시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가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열린 '도쿄게임쇼 2016'은 31개국 614개 업체 참가, 27만1천224명 방문 등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역시 601개 업체(6일 기준)가 출전을 확정 지으며 '도쿄게임쇼 2017'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대작부터 VR/AR 게임까지 한눈에 즐긴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도쿄게임쇼 2017'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를 비롯해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스퀘어에닉스, 캡콤, 세가게임즈, 코에이테크모게임즈, 코나미 등이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기대작도 대거 공개된다. ▲드래곤볼 파이터즈 ▲몬스터 헌터 월드 ▲진 삼국무쌍 8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NT ▲북두와 같이 ▲코드 베인 등이 '도쿄게임쇼 2017'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많은 관심을 받은 '가상현실(VR) 코너'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코너'로 이름이 변경됐다. CESA는 'VR/AR 코너'를 통해 VR뿐 아니라 증강현실(AR)과 복합현실(MR) 등 다양한 체험형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즈니스 데이에는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즈니스 미팅 지역' '글로벌 게임 비즈니스 서밋' '센스 오브 원더 나이트 2017' 'TGS 포럼 2017' '인터내셔널 파티' 등이 개최된다.

이 밖에 ▲스마트폰 및 소셜 게임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폰 게임 코너' ▲여성 게이머를 위한 '로맨스 게임 코너' ▲인디 개발자를 위한 '인디 게임 코너' ▲미래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게임 스쿨 코너' 등 특정 테마에 맞춘 부스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2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e스포츠 X'

'도쿄게임쇼 2017'에서 주목할 또 하나의 콘텐츠는 바로 'e스포츠'다. CESA는 일반공개일인 23일과 24일에 마쿠하리 멧세 11홀에서 e스포츠 행사 'e스포츠 X(e-Sports X)'를 개최한다.

'e스포츠 X'에서는 일본이 강세를 보이는 대전 격투 게임뿐 아니라 1인칭 슈팅(FPS) 게임,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의 e스포츠 대회를 2개 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SIE가 협찬한 '블루 스테이지'에서는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위닝 일레븐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스트리트 파이터 5, 일본 삼성이 협찬한 '레드 스테이지'에서는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퍼즐앤드래곤 레이더 ▲오버워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 대회가 열린다.

특히 24일 열리는 '스트리트 파이터 5 승룡권 토너먼트'에는 일본과 미국, 싱가포르, 대만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선수 8명이 참가해 우승 상금 100만엔(한화 약 1천만원)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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