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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코치 아카데미, 정식 학원 인가 받아


국내 최초 e스포츠 교육 학원 등록…LOL, 오버워치 등 교육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e스포츠 교육 학원 '게임코치 아카데미'가 정식 학원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게임코치 아카데이는 지난 6월 교육지원청으로부터 e스포츠(게임) 교육을 목적으로 정식적인 학원 인가를 받았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게임 교육 학원 등록 사례다.

현재 게임코치 아카데미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오버워치' 등 다양한 게임 관련 수업을 진행 중이다. 게임 실력 향상을 위한 '취미반'과 프로게이머를 지향하는 '아카데미 프로지향팀'으로 나눠 운영되며, 특히 '아카데미 프로지향팀'은 실력에 따라 클래스를 나눠 맞춤형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종목의 국내외 팀에서 코치진을 역임한 윤희원 감독과 라이노스 게이밍에서 선수로 활동한 '레비' 정충혁 코치, 전 프로게이머 출신 김세현, 정희철, 김효한 등의 강사진 및 10년 경력의 입시 전문가가 수강생의 게임 교육, 진로·진학 컨설팅을 맡는다.

게임코치 아카데미의 이승훈 부원장은 "어릴 적부터 프로게이머를 동경했지만 그 길을 찾을 방법이 없어서 늘 아쉬웠다. 요리나 영어처럼 게임도 전문가를 양성하려면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는 학생이나 게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게임코치 아카데미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게임코치 아카데미는 한국을 찾은 해외 게임단에게 최적의 연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게임단과 긴밀한 연결 관계를 만들고 수강생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동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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