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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귀재' 위메이드, 엑스엘게임즈·하운드13에 투자


남다른 투자 선구안…이번에도 통할까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남다른 투자 '선구안'을 보여온 위메이드가 2곳의 국내 개발사에 투자를 단행해 관심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아키에이지'를 만든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와 하운드13(대표 박정식)의 신주 인수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했다고 7일 발표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 '리니지'로 유명한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현재 자체 개발작 '아키에이지'를 서비스 중이다. '아키에이지 비긴즈' '달빛조각사' 등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엑스엘게임즈가 발행할 전환우선주식 34만7천222주를 1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하운드13은 아이덴티티게임즈 공동 창업자이자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 개발 총괄을 맡았던 박정식 대표가 2014년 설립했다. 현재 '헌드레드소울'을 개발 중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 역시 역량 있는 개발사들을 중심으로 기존의 방식과 동일하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했다"며 "향후에도 우수한 개발자들이 포진해 있는 S급 개발사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앞서 넥스트플로어, 레이드몹, 펄사크리에이티브 등 유망 개발사에 장기적 투자를 진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넥스트플로어는 지난해 '데스티니 차일드'의 흥행으로 실적이 개선됐으며 레이드몹은 엔터메이트와 모바일 게임 '루디엘'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펄사크레에이티브는 지난해 11월 넥슨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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