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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미국·유럽서 '호조'…신규 업데이트 효과


지난해 12월 '오키드나의 증오' 적용…신규 이용자 5배 증가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국산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에 힘입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24일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에 따르면 해외 퍼블리셔 트라이온월드가 북미·유럽 시장에 서비스 중인 '아키에이지'의 신규 이용자 유입이 최근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에 걸쳐 대규모 업데이트 '오키드나의 증오'를 게임 내 추가한 결과다.

'오키드나의 증오'는 신규 종족 '드워프'와 '워본'을 비롯해 신규 능력인 '증오', 공중 레이드 등이 추가된 콘텐츠 업데이트로 국내에는 지난해 7월부터 8월에 걸쳐 도입됐다. 당시 이 업데이트에 힘입어 '아키에이지'는 국내 PC방 인기 순위 등 지표가 상승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장석문 엑스엘게임즈 본부장은 "'아키에이지' 상용화 이후 가장 큰 규모였던 '오키드나의 증오'를 지난 11월과 12월에 걸쳐 해외 모든 지역에서 업데이트했다"며 "한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인 업데이트였는데, 특히 북미·유럽 지역은 신규 이용자 유입이 5배 이상 폭증해 일일이용자(DAU), 매출 모두 전성기 숫자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바람의나라' '리니지'로 유명한 송재경 대표가 개발한 판타지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자유도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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