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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올해 자체 개발역량 확보에 주력
모회사와의 시너지 노린다…스낵게임도 인기
2017년 01월 11일 오후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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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의 게임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올해 자체 게임 개발 역량에 주력하기로 했다. 게임 플랫폼을 제공하는 모회사 카카오와의 시너지 발휘를 위해서다.

카카오게임즈는 2017년을 미래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해 자체 개발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진출 등 회사의 핵심 사업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11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또한 모회사 카카오와의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고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 킬러 콘텐츠를 공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 계열사인 다음게임과 합병한 엔진을 전신으로 하는 법인이다. 지난해 4월 사명을 카카오게임즈로 변경하며 첫 발을 내디뎠다.

가시적인 성적도 냈다. 이 회사가 북미·유럽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은 지난해 상반기 현지 유료 가입자 100만명, 동시접속자 10만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게임 '놀러와 마이홈 포 카카오' '쿵푸팬더3 포 카카오'를 비롯해 자체 개발작인 '프렌즈팝콘 포 카카오' 등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올려놓기도 했다.

HTML5 기반의 스낵게임 10종도 개발해 선보였다. 지난해 카카오 게임 이용자를 위한 게임전문 채널 '카카오톡 게임별'에 출시된 스낵게임은 별도의 앱 설치없이 곧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높은 접근성이 특징이다. 이중 '라이언과 눈싸움 한판'은 일일이용자(DAU) 10만명, '홈런왕 라이언' '명사수 라이언'은 8만명이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카카오 게임 플랫폼이라는 그릇에 채워넣을 콘텐츠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스낵게임과 같은 슈퍼 캐주얼 게임은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블루오션 중 하나"라고 전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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