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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적 사고, 여러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게임화' 전략 이목 끌어

[문영수기자] 게임의 재미 요소를 의학, 교육 등 다방면의 산업 분야에 접목시키면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컴투스(대표 송병준)와 창조경제연구회(이사장 이민화)가 26일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마련한 '창조경제의 활력, 게임화' 포럼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스마트 혁명 시대를 열어갈 '게임화'에 대한 전략과 이를 통한 여러 산업의 동반 성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제 발표를 맡은 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이사장은 "게임을 보는 부정적인 시선을 바꾸는 동시에 한국의 우수한 게임 DNA를 살려 게임화를 현실에 접목시킨다면 자국 경제 활성화에 큰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용자에게 재미를 주는 게임을 의학, 교육 등 다방면의 산업 분야에 결합하면 창조 경제의 강력한 활력 방안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 시간에 참여한 김정태 동양대 게임공학과 교수 역시 "창조경제의 핵심이 '창의적 융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게임화야말로 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며 게임과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과 확대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상균 강원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잘 활용된 게임은 매우 효율적인 학습 동기부여 수단이 되기 때문에 더 넓은 교육 현장에 ‘게임화’가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게임의 재미 요소를 각종 산업과 연계하는 게임화 전략은 정부 부처도 관심을 보이는 분야다.

문화체육관광부 최보근 콘텐츠 정책관은 "문체부에서도 게임화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으로 게임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창용 미래창조과학부 창조융합기획과 과장 또한 "미래부는 연구개발, ICT 산업 등에 게임화를 도입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창업 활성화와 연결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2015년 '미래희망더하기' 테마 아래 미래세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분야를 후원하는 여러 가지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의 동반 성장과 발전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을 개최한데 이어 '세계 재난 로봇 대회' 국내 참가팀을 후원하는 등 사회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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