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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호 위원장 "한국게임, 전세계인 눈길 사로잡아"


지스타 개막 축사 통해 게임人들에게 응원 메시지 전해

[류세나기자] 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네오위즈인터넷 대표)이 제10회 글로벌 게임전시회 지스타 개막 축사를 통해 게임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관호 위원장은 "불과 4일 동안 국내외에서 수십만 명이 찾아오고, 매일 이름 아침부터 오픈을 기다리며 긴 줄을 선 관람객들, 그리고 2억 달러에 육박하는 국제 비스니스 거래가 이뤄지는 행사가 바로 지스타"라며 "지난 10년간 지스타는 대한민국 창의력을 기반으로 전세계 게임기업과 이용자가 하나가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우리가 모르는 사이 전세계는 우리 기업이 최근에 무슨 게임을 개발했고, 국내 게임 이용자들이 어떤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면서 "이제 해외 유저나 바이어들이 자연스레 지스타 개최기간인 11월에 맞춰 한국 방문 스케줄을 짜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게임사들의 노력 덕분에 게임이 대한민국 수출산업 중 거의 유일하게 국적을 가리지 않고 공동투자와 공동개발 제안이 들어오는 글로벌 산업이 됐다고 업계의 성과를 치하했다. 여기에 게임 이용자들의 통찰력과 쓴소리 덕에 론칭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콘텐츠 완성도가 높아지는 유일무이한 '소비자 참여형' 제품이라는 설명도 보탰다. 기업과 이용자간의 소통 속에 성장한 산업이 바로 '게임'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지스타 10년을 만들고 함께 한 게임인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우리의 게임이 지난 수년간 겪은 (정부규제 등)온갖 핍박 속에 행여 사라지지 않을까 혹은 지스타의 종착역이 어디일까 고민하지 말라"면서 "그저 1년간 기다려온 게임축제 지스타를 즐겨라. 우리의 게임에 대한 애정은 절대 끝나지 않는다"고 용기를 북돋았다.

한편, 지스타2014는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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