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뮤' IP 활용 웹툰, 중국서 연재된다


웹젠, 中 콘텐츠 기업 한주에와 웹툰 제작 계약식 체결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국산 게임 '뮤'를 소재로 한 웹툰이 중국에서 연재된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지난 13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콘텐츠 기업 한주에(HANJUE, Hanjue Interactive) 본사에서 뮤 지식재산권(IP)을 소재로 연재되는 웹툰 제작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뮤 웹툰은 중국의 웹 코믹 제작 회사인 창판(Changpan Yongzhe) 웹툰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맡으며 오는 27일부터 약 1년간 한주에 산하 웹툰 플랫폼인 '마이멍(Mai Meng) 만화'를 비롯해 텐센트, 넷이즈 등 중국의 주요 웹툰 플랫폼 15곳에서 동시 연재된다.

웹젠은 중국에서 뮤 웹툰이 활성화되면 뮤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대하고 원작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여 추가 사업의 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주에는 2015년 5월 설립돼 웹툰, 문학,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중국의 콘텐츠 종합 운영 기업이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마이멍 만화는 3천8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중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일본 만화 시장에도 진출해 지금까지 총 16개의 중국에서 제작된 웹툰을 수출했다.

뮤 웹툰을 제작하는 창판은 2014년 설립돼 중국의 대다수 웹툰 플랫폼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웹툰 스튜디오다. 창판은 뮤 웹툰 제작에 장샤우룽 대표가 직접 총괄을 맡아 제작할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장샤우룽 창판 웹툰 스튜디오 대표는 "웹젠, 한주에와 함께 웹툰 제휴사업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신선한 내용으로 제작되는 이번 뮤 IP 제휴 웹툰이 앞으로 많은 웹툰 독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뮤를 주제로 한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IP 제휴사업을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뮤' IP 활용 웹툰, 중국서 연재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