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소닉 월드 챔피언 VR' 스팀 얼리억세스 버전 오픈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자체 제작 가상현실(VR) 리듬게임 '탭소닉 월드 챔피언 VR'의 얼리억세스(Early Access) 버전을 스팀에 오픈해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한국 기준 15일 오전 9시에 출시된 탭소닉 월드 챔피언VR은 정식 출시 전 테스트 버전으로, 스팀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얼리억세스에서는 노래 3곡을 먼저 공개하고, 추후 2곡을 더해 총5곡을 무료로 제공한다. 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출시된 모바일 리듬게임 '탭소닉 월드챔피언'을 VR에 이식시킨 이번 게임은 VR 모션 컨트롤러를 이용해 양손으로 탭앤슬라이드(Tap&Slide) 노트를 터치해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정통 리듬게임을 가상 환경에서 플레이하며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출시에 앞서 지난 4월 개최된 2018 서울 VR·AR 엑스포에 전시해 유니티 어워즈(Unity Awards)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다운로드 시 게임 콘텐츠만 제공되기 때문에 유저는 VR기기를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지원 기기는 HTC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이며, 스팀 서비스 이후 점차 지원 기종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나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