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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질병코드 포함한 ICD-11 개정판, 1년 뒤 승인


5월 WHO 총회 안건서 제외…2019년 5월 다뤄진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 장애(Gaming Disorder)를 정신 질환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국제질병분류기호 11차(ICD-11) 개정판'에 관한 안건이 5월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건복지부, 업계 등에 따르면 내달 21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HO 총회 안건에 ICD-11 개정판은 포함되지 않았다.

아이뉴스24가 WHO에서 확인한 관련 문건(ICD-11 Joint Linearization for Mortality and Morbidity Statistics: Project Plan 2015 – 2018)에 따르면 ICD-11 개정판은 오는 2019년 5월 열리는 세계보건총회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관련 논의가 1년 유예된 셈이다.

한편 WHO는 오는 5월 열리는 국제질병분류기호 개정(ICD-11)에서 게임 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등재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지난해 12월 발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전 세계 게임업계와 의학계를 중심으로 WHO의 이러한 결정에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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