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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시장, 대작 타이틀 흥행에 분위기 '후끈'


'몬스터 헌터: 월드'와 '드래곤볼 파이터즈' 대히트

[아이뉴스24 박준영 기자] 올 초부터 콘솔 게임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대작 타이틀이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시장 분위기도 후끈 달아오른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매된 캡콤의 '몬스터 헌터: 월드'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드래곤볼 파이터즈'가 흥행에 성공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26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 '몬스터 헌터: 월드'는 다운로드 버전 실적을 포함해 발매 3일 만에 전 세계 출하량 500만장을 돌파했다. 게임의 본고장 일본에서는 같은 기간 200만장 넘게 팔리며 일본 PS4 게임 신기록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몬스터 헌터: 월드'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발매 당일 '몬스터 헌터: 월드'는 네이버 검색 순위 1위 등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사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모습을 연출했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 최신작 '몬스터 헌터: 월드'는 ▲PS4 성능을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 ▲박진감 넘치는 액션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심리스 필드' 도입 ▲생동감 넘치는 몬스터 간 생태계 ▲편의성 강화 등이 이뤄졌다. 한글 자막이 지원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국내에 1월 26일 PC 버전, 1일 PS4 버전이 한글화 발매된 '드래곤볼 파이터즈' 역시 좋은 반응을 얻는 중이다. 지난 1일 기준으로 '드래곤볼 파이터즈'는 전 세계 200만장 이상이 팔렸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를 통해 '드래곤볼 파이터즈' 성적에 대해 "지금까지 '드래곤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길티 기어', '블레이 블루' 시리즈로 유명한 아크시스템웍스가 개발을 맡아 발매 전부터 화제를 낳은 '드래곤볼 파이터즈'는 3대3 대전 액션 방식을 채택했다.

'에네르기파', '파이널 플래시' 등 원작의 각종 기술을 화려한 그래픽으로 재현했으며, 캐릭터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드라마틱 인트로, 스킬 연계와 캐릭터 교체를 이용한 전략 플레이, 강렬한 피니쉬 연출 등을 즐길 수 있다.

콘솔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몬스터 헌터: 월드'와 '드래곤볼 파이터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용자가 바라던 '몬스터 헌터'와 '드래곤볼' 게임이 드디어 나왔다며 반기는 모습이다.

매장 역시 두 게임의 호성적을 반기고 있다. 특히 몬스터 헌터: 월드를 즐기기 위해 PS4 기기를 구매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게 매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 매장 관계자는 "연초부터 대작 타이틀이 연이어 히트하면서 콘솔 게임 매장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며 "이 같은 좋은 분위기가 설 연휴를 포함한 이달 말까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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