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금융위원회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을 5일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6월 배 부사장이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을 미리 알고 보유 주식 8천주를 전량 매도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왔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거래 기능이 빠진 채 출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회사 측은 "스톡옵션 행사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배 부사장이 주식을 매각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배 부사장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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