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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열혈강호M' 앞세워 새해 첫 '포문'


유명 무협만화 원작…횡스크롤 신작, 액션 강조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넥슨의 올해 첫 게임으로 '열혈강호M'이 낙점됐다. 23년간 변함없는 인기를 누려온 동명의 만화 지식재산권(IP)을 내세운 신작이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관심이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4일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액트파이브(대표 정순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M'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열혈강호M의 홍보모델은 배우 심형탁이 선정됐다.

열혈강호M은 국내 누적 판매부수 600만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 '열혈강호' 지식재산권(IP)을 소재로 한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한비광·담화린 등 원작의 고유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풀 컬러 웹툰 방식으로 구현된 스토리 툰을 통해 원작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또한 버튼 조합형 연계기 시스템과 스마트폰 화면을 밀어내는 스와이프로 구사하는 초식 시스템 등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손맛과 컨트롤의 재미를 강조했다. 대전액션 게임을 방불케 하는 실시간 결투(PvP)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향후 만레벨 콘텐츠인 '8대기보전'을 비롯해 '벽력자', '마검랑' 등 다양한 동료 캐릭터와 신규 캐릭터 '노호'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할 예정이다.

열혈강호M을 개발 중인 액트파이브는 '던전앤파이터' 등 다수의 액션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한 정순렬 대표를 주축으로 민기홍 PD, 이호준 실장, 김대건 팀장 등이 포진한 개발사다.

정순렬 액트파이브 대표는 "만화적인 연출에 가장 어울리는 장르는 횡스크롤 시점"이라며 "이호준 던전앤파이터 전 디렉터를 비롯해 횡스크롤 액션 게임 개발에 특화된 개발자들이 회사에 모여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11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열혈강호M을 알릴 홍보모델로는 배우 심형탁이 선정됐다. 심형탁은 "저 역시 게임을 사랑하고 아끼는 한 이용자로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심형탁이 무대에 올라 열혈강호M의 결투 콘텐츠를 시연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정순렬 대표는 "국내 개발사가 대한민국 대표 만화 IP를 활용해 게임을 만들었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다수의 액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해온 개발진들로 구성된 만큼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최고 수준의 횡스크롤 액션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정환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지난해 넥슨은 '다크어벤저3', '액스', '오버히트'를 상위권에 안착시키며 소정의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며 "11일 출시되는 열혈강호M을 통해 화려한 액션과 재미를 즐기시고, 올해도 넥슨의 모바일 게임에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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