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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 게임 모니터링단 12월까지 활동


게임위, 게임 모니터링단 총 100명 규모로 확대 편성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는 약 70명의 경력단절 여성 등으로 구성된 '게임 모니터링단' 운영을 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게임 모니터링단은 게임 모니터링 경험을 통해 사회진출을 돕고 게임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경력단절 여성과 장애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등급분류하는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의 등급분류 적정성을 검토하고 불법 게임물 등을 확인하는 역할을 오는 1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게임위는 2015년부터 15~30명 규모로 모니터링단을 운영했으나, 한해 50만여건에 달하는 게임물을 관리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고 기존 30명의 모니터링단에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모집된 70명을 증원해 총 100명 규모로 모니터링단을 확대·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게임위는 종전의 부산·경상 지역 중심으로 운영됐던 모니터링단을 서울·수도권 지역으로 이원화해 확대·운영하고 모니터링 효율화를 위해 표준화된 설문형식의 모니터링 검토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매월 모니터링단을 교육해 전문성을 높이고 모니터링 결과물에 대한 게임위 직원의 검토와 피드백을 통해 모니터링의 일관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게임위 관계자는 "게임 모니터링단을 확대 운영하면서 게임위와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게임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확대되는 자체등급분류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모니터링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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