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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억원 규모 국가현안 해결형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 추진
과기정통부, 기술개발과 실증 관련 제도개선까지 토탈솔루션형 문제해결
2018년 07월 11일 오후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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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협하는 국가적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 이해 관계자, 정부 출연(연) 등 산·학·연 전문가, 중앙정부 담당자 등이 모여 과학기술적 해법을 모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국가과학기술 연구회(이사장 원광연)와 함께 '국가현안 문제해결형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의 추진을 위해 축산 농가와 양식 업계 등 이해 관계자, 문제 해결 기술을 보유한 출연(연) 등 산・학・연 전문가와 과기정통부, 농식품부, 행안부 등 중앙 부처 관계자 등으로 '기술·사회 통합기획단'을 구성, 구제역, 양식장 오염 등의 과학기술적 해결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와 연구회는 지난 4월,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의 일상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해결이 시급한 11개 국가현안 문제해결 수요를 접수했다.

문제의 심각성, 과학기술적 해결가능성 등을 고려, '과학적 구제역 관리', '중소형 노후 시설물 실시간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 및 신속대응', '생활쓰레기·유출기름 등 양식장 오염 해결' 등 4개 현안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현안에 대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가 한 자리에 모여 문제해결 방향과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한 현안별 '기술·사회 통합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과학적 구제역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사회 통합기획단」착수 회의가 14일 제2축산회관에서 개최되고, 나머지 현안에 대한 '기술·사회 통합기획단'착수 회의도 이달중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구제역 문제해결 '기술·사회 통합기획단' 착수 회의에는 구제역으로 피해를 겪는 한돈 및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관계자와 축산농가 대표, 가축질병 진단 중소기업, 지자체 동물방역 담당자 등 현장 이해 관계자들은 물론, 구제역 문제해결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전자통신 연구원(ETRI), 한국식품연구원(KFRI) 등 정부 출연(연)에서도 참석해 현장 눈높이에 맞는 최적의 과학적 문제해결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현안 문제해결형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의 기술·사회 통합기획단'은 기술개발 전문가 위주의 R&D 기획 및 추진을 탈피, 현장 수요에 맞는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 수요자 맞춤형 과제 기획과 ▲ 리빙랩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실증, ▲ 개발된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발굴 및 개선 등 기존의 R&D와는 차별화된 '국민생활연구' 지원체계의 현장 정착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향후, 기술·사회 통합기획단이 현안에 대한 과학기술 기반의 해결 방향을 구체화 하게 되면, 복수의 출연(연)들이 기존 기술들의 융합과 공백 기술 개발을 통한 문제해결 솔루션을 제시한다.

현장과 접점에 있는 기술 수요자와 정부 출연(연)을 비롯한 기술 공급자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경쟁형 기술대화’ 등을 거쳐 최종 2개 연구단을 선정, 올해 11월부터 3년간 기술개발 및 실증에 나서게 된다.

기술개발과 실증 이후에는 현안 수요를 제기했던 공공 서비스 부처가 직접 예산을 투입,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 및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생활문제를 해결하고 그 성과를 국민이 체감하려면 국민 참여 확대, 기술개발과 적용·확산의 연계를 위한 다양한 기관의 협업 등 기존의 기초·원천R&D와는 차별화된 연구체계가 필요하다"며, "기술·사회 통합기획단」운영 등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 추진을 통해 문제해결 R&D의 선도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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