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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대학(원)생 대상 나노기술 아이디어 공모


'나노영챌린지 2018' 통해 아이디어 발굴·육성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나노기술 아이디어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대회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나노기술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고, 차세대 연구자의 저변확대 및 인력양성을 위해 '나노영챌린지 2018'을 추진한다고 9일 발표했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나노기술'과 관련된 주제로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 혹은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아이디어 검증, 4차 최종심사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총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25일까지다.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입상한 12팀에게는 7월에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18' 행사에서 활동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입상한 팀에게는 3개월 간 국가나노인프라 시설을 활용하여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비용과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한다. 제작된 시제품을 심사하여 최종 본상에 진출할 4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시상은 11월에 개최되는 '나노융합성과전' 행사에서 진행되며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3팀에게는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아시아지역 나노 관련 국제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1회 '나노영챌린지 2017'에서는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등 총 3점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과 함께 나노관련 국제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주대학교 노기창 학생은 올해 4월에 이란에서 개최되는 국제나노올림피아드에 참석하여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동현 학생과 이원주 학생은 올해 2월에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재팬 나노테크 2018에 참석하여 나노기술 관련 다양한 기업들의 제품들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나노기술로 만들어가는 미래 세계를 참가자 스스로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적인 나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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