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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궁1호, 남대서양 추락 예상


8시47분~54분 한국 지나쳐…경계단계 유지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추락 중인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1호'가 오전 중 지표면에 떨어질 예정이지만,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톈궁1호가 이날 오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고도 122㎞에 진입했으며, 우리나라에 추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발표했다.

톈궁1호는 이날 오전 9시10분~10시10분에 최종 추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추락 예상지점은 남대서양 상공이며, 오차범위를 감안한 추락 가능 지역은 남태평양,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톈궁1호는 현재 예측으로는 이날 오전 8시47분~54분 사이에 우리나라 인근 상공을 지난 것으로 보이며, 과기정통부는 톈궁 1호가 한반도 통과 후 최종 추락 여부를 확인할 때 까지 경계단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국천문우주연구원은 톈궁1호 추락 상황을 최종 추락 전까지 집중 감시하고,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 국제우주잔해물 조정위원회, 한국항공 우주연구원, 공군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락 상황에 대한 분석·예측을 지속하고 있다.

세부 추락현황은 천문연 우주위험감시센터 홈페이지와 트위터(@KASI_NEWS)를 통해 최종 추락 시까지 지속 제공된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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