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中 톈궁1호, 2일 오전 7시~오후 3시 반 추락할 듯


1일 오전 9시 기준 고도 165.6㎞…1~2시간 전 추락지점 가늠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지표면에 가까워지고 있는 중국의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1호'가 2일 낮에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천문연구원은 톈궁1호가 한국시간으로 이달 2일 오전 7시26분~오후 3시26분 사이에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톈궁 1호의 고도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165.6㎞를 기록했다. 전날 오전 9시에는 고도가 174.0㎞였으나, 하루만에 지구와 8.4㎞ 가까워졌다.

추락 가능 지역은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남미, 호주, 아프리카 등을 걸친 넓은 범위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추락 가능 범위에 포함돼 있다. 최종 추락 범위는 추락 1~2시간 전에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우주위험 위기경보를 '경계'로 높이고, 천문연과 함께 톈궁 1호의 추락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편 톈궁 1호의 실시간 추락상황은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中 톈궁1호, 2일 오전 7시~오후 3시 반 추락할 듯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