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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지구 과학벨트 부지조성 올해 완료


2018년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시행계획 수립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18년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2015년 수립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의 3대 정책부문 12개 과제의 올해 추진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먼저, 올해 과학벨트 거점지구의 부지조성,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가속화 한다. 특히 지난해 65% 진척률을 보인 신동지구 부지조성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거점지구 둔곡~신동 0.82km, 둔곡~송강 2.22km 구간 문화재 표본 및 발굴조사도 모두 완료하여 도로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생활 밀착형 과학문화 기반조성을 위해 거점지구 수변공간을 과학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며, 과학 조형물 설치 등 조경공사를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 또한, 거점지구에 수준 높은 정주환경 지원을 위하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기초연구 환경구축을 위해서는 올해 상반기 기초과학연구원(IBS) 5개년 계획(안)을 마련해 IBS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기초과학연구원 1단계 건립(IBS 본원 준공)이 완료됨에 따라 IBS 외부 캠퍼스 연구단 구축을 중심으로 한 '기초과학연구원 2단계 건립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연구단 설계에 착수한다.

중이온가속기(RAON) 시설건립은 올해 39% 공정률을 목표로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가속장치, RI빔 생성장치 등 주요장치 본 제품 제작을 추진한다. 중이온가속기는 2020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 과학기반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능지구 과학-비즈니스 핵심시설인 SB플라자를 연내 완공하고 기술사업화 전문기관, 기업유치를 추진한다.

SB플라자 내 산학연 혁신활동 수요를 파악하고 상호 연결하는 비즈커넥트(Biz-Connect) 센터를 구축해 기술-기업 매칭, 기술이전, 사업화 컨설팅 등 과학벨트사업화 종합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벨트 거점지구에 과학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4차 산업기술 관련 기관․기업 유치가 가능하도록 유치업종 확대 검토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기업․연구소 대상 입주설명회 개최, 관계기관 합동 유치단 운영 등을 통해 유치업종별 국내외 선도 앵커기업, 연구소 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거점-기능지구 연계 협의체를 정례화(분기별 1회)하여 공식적인 소통채널 확보 및 실질적 지원책도 논의해 나간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2018년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시행계획 추진을 통해 과학벨트가 국가와 지역경제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혁신클러스터의 모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면서, "각 분야에서의 관계 기관과 혁신주체 간의 협력이 매우 긴요하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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