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과기정통부, 지역과학기술 싱크탱크 활성화 '시동'


18일 17개 시도 연지단 성과공유회 및 올해 사업방향 논의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018년 연구개발지원단 성과공유회를 오는 18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한다.

성과공유회는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의 지난해 대표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방향과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또 지역과학기술 싱크탱크(연지단) 활성화 원년의 의미를 담아 과기정통부 지정 17개연지단의 현판을 제작 및 배포하고, 성과공유회의 식전행사로 전체 연지단을 대표해 경기연지단의 현판식을 거행한다.

그 간 17개 시도 연지단은 지역R&D에 대한 인식 부족, 각 연지단의 역량 차이 등 이유로 해당지역의 R&D 조사 및 분석기능을 수행하는 데 역할이 제한됐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더욱이 본격적인 지역 균형발전 시대 도래와 함께 지역의 자기주도적 과학기술 역량강화를 기반으로 한 혁신생태계 구축이 과제가 되면서 지역의 효율적 연구개발(R&D) 기획 기관의 필요성이 점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0월 문재인 정부 과학기술중심 지역혁신 기본방향을 마련하고 매트릭스 조직형태의 지역혁신TF를 발족, 지역 R&D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혁신 정책 추진등을 꾀해왔다.

그 후속조치로 올해를 '지역과학기술 싱크탱크 활성화 원년'으로 삼고, 앞으로 17개 연지단을 지역 R&D발굴‧기획‧추진‧평가를 포함한 R&D전주기적 활동을 수행하는 전담 조직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지역의 다른 조직과 연계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연지단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 R&D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과학기술기반 지역수요 맞춤형R&D 지역혁신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과제 발굴 및 기획 등을 지원하게 할 계획이다.

유국희 연구성과정책관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R&D 역량 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연지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향후 지역협의체 상설화 및 사업 시 기획기관 설립 우대 등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과기정통부, 지역과학기술 싱크탱크 활성화 '시동'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