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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이동형 무한상상실', 101개 학교 찾아간다


찾아가는 과학관(두드림프로젝트)과 연계, 실효성 제고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소외지역 대상 공방형 체험활동인 '이동형 무한상상실'이 31일 부터 전국 101개 학교를 찾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박태현)이 주관하는 '2017 이동형 무한상상실'이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동형 무한상상실은 기존 무한상상실 사업을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등의 외곽‧소외지역으로 확장한 개념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1개소에 운영 중이다.

이번 이동형 무한상상실이 찾아가는 101개 학교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학문화시설이 부족한 권역을 대상으로 접근성(원거리), 교육여건 등을 감안해 지역 교육지원청과의 협조로 선정했다.

먼저 호남권(10.31.~11.10., 37개 학교)을 시작으로 동남권 및 대경권(11.20.~12.01., 31개 학교), 충청 및 강원권(12.4.~12.15., 30개 학교) 등 권역별로 순회 개최된다.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창작활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중‧고등학생들의 창의력을 제고하기 위한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코딩, 목공, 업사이클링(up-cycling)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과기정통부는 "공방형 체험활동 중심의 이동형 무한상상실을 통해 소외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분야 탐색과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아이디어 기반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내달 6일부터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과학관(두드림 프로젝트)'과 연계, 수혜대상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이동형 무한상상실 본격 추진에 앞서 지난 9월 약 15일간) 콘텐츠의 적정성과 유효성 점검 등을 위해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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