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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마이닝 등 국가 R&D 성과 100선 선정


기술이전‧사업화 실적 우수기관 10선도 선정 …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빅데이터 마이닝, 프린팅 공정 기반 사물일체형 플렉서블 이차전지 개발 등 국가연구개발(R&D)사업의 우수 성과가 도출됐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이를 포함한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했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선정은 지난 2006년부터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총 5만 4천여 과제 중 각 부‧처‧청으로부터 784건의 후보 과제를 추천받아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성과 선정위원회 심사과정을 거쳤다.

선정위원회는 과학기술 개발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 등 기준으로 질적 우수성을 평가하고 대국민 공개검증(8.10~8.30)으로 우수성과 100선과 기술이전·사업화·창업 우수기관 10선, 총 110선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0개 우수 성과는 분야별로 기계·소재 분과 18개, 생명·해양 분과 23개, 에너지·환경 분과 19개, 정보·전자 분과 18개, 융합기술 분과 11개, 순수기초·인프라 분과 11개 등이 선정됐다.

이 중에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으로 다양한 성과를 도출한 '대용량 소셜 및 정보 네트워크 빅 데이터 마이닝 기술 개발', 동북아 수출용 품종 개발과 상업화를 이룬 '고기능성 및 저장성이 우수한 토마토 품종 개발' 등이 포함됐다.

또 사물인터넷의 전원 분야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프린팅 공정 기반 사물일체형 플렉서블 이차전지 개발' 성과도 거뒀다.

우수성과로 선정된 과제는 해당사업과 기관 평가에서 가점이 부여되며, 해당 연구자는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선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특히 최우수 성과에 대해서는 연말에 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과 장관표창에서 우선 반영한다. 또한, 과학잡지 기획기사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우수 연구개발(R&D) 성과의 창출 견인과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우수 R&D 성과를 지속 발굴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과학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라며, "발굴된 우수성과가 과학저변에 파급되어 새로운 과학기술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수성과 선정 결과는 핵심 기술의 내용, 해당기술의 파급효과, 연구 후일담 등과 함께 사례집으로 발간돼 국회 및 공공기관과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www.ntis.go.kr)의 '우수성과' 코너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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