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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기혁신본부 역할 하도록 국회 도와달라"


국가재정법 및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 발의 두고 국회 협조 요청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국회에 '국가재정법 개정안'과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충실히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협조가 필요하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예산권 부여, 어떻게 볼 것인가?' 간담회에 참석, 이 같이 강조했다.

오는 21일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개정안 상정이 예고된 만큼 과학기술정책 총괄 R&D 사업의 예산심의 및 조정을 위한 과기혁신본부 운영 정상화를 위한 국회 처리 등을 당부하고 나선 것.

유영민 장관은 "R&D 예산 배분에는 과학기술계와 연구자 등 R&D를 잘 아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과학기술 분야의 폭넓은 전문가들이 R&D정책 과정에 활발하게 참여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급격한 기술 환경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서 생존하려면 변화와 혁신이 필수"라며 "주요 선진국들은 이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R&D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당위성을 내세웠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지난 6월 과기정통부를 과학기술 혁신 컨트롤타워로 지정, 과기정통부 내 '과학기술혁신본부' 설치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과기혁신본부는 과학기술정책 총괄 R&D 사업 예산심의 및 조정, 성과평가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법 개정 등이 이뤄지면 과기혁신본부장은 국무회의 참석과 국가 R&D 예산편성 등의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된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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