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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차관 "4차혁명 대응, 출연연간 시너지 내야"


ETRI 찾아 신진연구자 및 출연연 융합연구단장과 간담회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출연 연구기관간 시너지 제고 등 창의적 연구를 주문했다.

홍남기 미래부 제1차관은 25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 4차 산업혁명 연구 비전 등을 청취하고 신진연구자 및 8명의 출연연 융합연구단장과 잇달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홍남기 차관은 ICT 신진 우수연구자와 만나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출연연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 기회를 가졌다.

홍남기 차관은 “출연연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기여했다"고 격려하고 "앞으로 4차 사업혁명에 대비, 급변하는 환경에 맞게 개방과 융합을 통해 출연연 간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월 출연연이 만든 현장중심, 연구자중심의 '자기주도 혁신 방안'을 잘 이행할 수 있는 각론을 모색, 실천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홍남기 차관은 대형 융합연구사업을 맡고 있는 8명의 융합연구단장과 간담회를 갖고 '출연연 융합연구사업 발전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출연연 개방형 융합생태계 조성을 통한 대형 연구성과 창출과 국가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On-Site 연구'라는 새로운 유형의 개방형 융합연구단사업을 추진하면서 겪은 애로사항과 제도적인 보완 사항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On-Site 연구는 출연연 간 벽을 허무는 개방형 연구를 위해 연구인력이 결집해 과제를 수행 하고 과제종료 후 원소속기관으로 복귀하는 일몰형 연구를 뜻한다.

홍 차관은 "융합연구사업의 우수 성과 창출 촉진을 위해서는 대학과의 협동연구를 활성화 해나가야 한다"며 "융합연구사업의 발전을 위해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자세로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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