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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미래부 차관, 기초과학 및 산업수학 거점 방문


창의와 도전, 개방형 혁신 독려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은 8일 대전 KAIST에 위치한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물질화학반응 연구단(단장 유룡)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 지역 IBS 연구단장 및 산업수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 R&D 혁신 선도를 위한 창의적·도전적 연구, 개방형 혁신 등을 통해 각각 기초과학과 산업수학의 거점으로 발전해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홍남기 차관은 이날 오전 KAIST 자연과학동(E6-4)에 위치한 나노물질화학반응 연구단을 찾아 실험실을 둘러본 후 김두철 원장, 대전 지역 IBS연구단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홍 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거 추격형 R&D 시스템을 선도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새로운 발견이나 가치 창출의 기반이 되는 기초과학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월성, 자율성, 창의성, 개방성을 모토로 설립한 IBS는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새로운 도전으로 과학기술계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가 IBS 1단계(’12~’17) 마무리와 첫 연구단 성과평가(’17.5~) 등이 예정돼 향후 IBS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홍 차관은 "IBS가 설립취지에 맞게 창의적‧도전적 연구와 차세대 인재 육성 등을 통해 R&D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연구거점으로 발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IBS가 기존의 대학이나 출연(연)과는 차별화 된 IBS만의 장기‧집단‧융합연구를 통해 국내 기초연구를 견인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는 점도 역설했다.

아울러 "기초과학은 꾸준한 투자가 필요한 만큼, 정부도 안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에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를 방문, 산업수학 추진현황과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수학 스타트업과 학계, 산업수학 점화프로그램 참여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과 산업수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홍 차관은 "지능정보사회에서는 수학이 변화와 혁신의 핵심이고, 수학 그 자체가 비즈니스로 연결된다"며 "특히 산업수학에 대한 성과가 나려면 산업계-수학계간 협력체계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올해 산업수학센터(IMC)를 신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홍 차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현장을 찾아 미래 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창의적‧도전적 R&D, 상생과 성과 창출을 위한 개방형 혁신 안착에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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