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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승부하는 IPTV···SKB, 'B tv 서라운드' 출시


UHD 셋톱박스와 고음질 스피커 결합해 생동강 넘치는 음향 제공

[민혜정기자] 이젠 IPTV도 소리로 경쟁한다.

IPTV업계가 화질 뿐만 아니라 소리에도 주목하고 있다. TV 두께가 줄어들면서 고성능 스피커 내장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셋톱박스에 고음질 스피커를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고화질의 UHD 셋톱박스와 고음질 스피커가 결합된 'B tv 서라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고음질 시장은 홈씨어터,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나, 고가이고 설치와 연결이 일반 고객이 하기엔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 저가형 스피커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출력이 약해 음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 시키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B tv 서라운드는 UHD 셋톱박스와 고음질 스피커를 일체형으로 결합해 초보자도 쉽게 연결해 일반 TV로는 경험할 수 없는 보다 생동감 넘치는 음향을 즐길 수 있다.

6개의 스피커, 1개의 서브우퍼가 내장된 메인 및 서브 등 2개로 구성돼, 소리의 쏠림이 없어 거실 가득 TV 시청에 최적화된 100와트의 강력한 고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마치 극장, 콘서트장, 경기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과 현장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스피커 내장 셋톱박스임에도 불구하고 TV는 물론 B tv, 스피커, 우퍼 등 여러 기기를 하나의 리모콘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고객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 하였으며, AUX, 광(S/PDIF) 등 유선 연결 단자 외에도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등 무선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 등 다양한 외부 오디오 기기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B tv 서라운드 셋톱박스'는 올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서비스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성능 뿐 아니라 디자인의 차별성을 인정 받았다.

B tv 서라운드 셋톱박스는 B tv 기본료 상품 가입 시 셋톱박스로 선택할 수 있다. 3년 할부로 납입할 경우 36개월간 월 9천600원(부가가치세 포함 시 1만560원)의 가격에 판매 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서라운드 셋톱박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영화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어 월정액’(월 9천900원)을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또 올 12월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개통 4개월째부터 3개월간 B tv에서 콘텐츠를 현금처럼 구매할 수 있는 B 포인트를 월 1만 포인트씩 추가 지급한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부문장은 "B tv 서라운드는 TV 소리를 명품으로 만들어 준다"며 "특히 집안의 거실을 영화관이나 음악당으로 만들어 풍부한 음질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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