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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헬로tv 채널 개편… HD채널 확대


공영홈쇼핑 등 신규 채널도 추가 편성

[허준기자]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케이블TV방송 '헬로tv'의 HD채널을 대폭 늘리고 공영홈쇼핑 등 새로운 채널을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채널개편을 진행한다고 1일 발표했다.

헬로tv 이용자들은 이번 개편을 통해 원하는 장르의 채널을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게 된다. 저화질로 방송됐던 영화, 스포츠, 종교, 패션, 교육 등 30여개 채널이 HD 및 풀HD 화질로 전환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채널이 전환되는 부천, 김포와 대구 지역에서는 이용자들이 약 130개 HD 채널을 추가로 볼 수 있다. 서울 양천방송 시청자들은 약 150개의 최다 HD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다채로운 장르의 신규 채널도 도입된다. 총 16개 장르별 편성을 원칙으로 하는 헬로tv는 이번 개편을 통해 ▲취미(K-바둑, SKY펫파크, My펫티비, 헝그랩TV) ▲스포츠(IB스포츠, SPOTV) ▲교육(EBS U, 채널W, 스타차이니즈, 실버I, 다문화TV) 장르와 ▲기타(다큐스토리, 큐브TV, 라이프엔, 채널A플러스) 다양한 채널을 추가로 편성한다.

또 쇼핑 채널 강화를 위해 지난달 개국한 ▲공영홈쇼핑(아임쇼핑)도 새롭게 론칭한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이번 채널개편을 통해 헬로tv가 유료방송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채널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화질개선, 장르 다양성 확대 등 방송산업의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채널개편은 1일부터 한달간 전국 23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부산, 대구,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영동 등을 거쳐 10월 순천 '아라방송'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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