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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올해 97건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


ICT 융합 환경 반영해 크로미디어 분야 신설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대상 97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은 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공공·공익성, 다양성 강화를 위해 방송사 등이 제작하는 우수 프로그램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ICT 기반 융합 환경을 반영한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분야(다양한 스마티기기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와 중소 방송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포맷형 분야를 신설해 지원을 다양화했다.

경쟁력강화 부문에서는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8건, 해외 진출형 공동제작 12건, 기획개발 15건 등 총 35건이 선정됐다.

모든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는 ICT 기반 디지털화 환경을 반영해 올해 신설한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분야에서는 한국낚시채널의 '태초의 샘', CJ E&M의 '두개의 하루, 날짜변경선' 등이 선정됐다.

다양성강화 부문에서는 공공기획 우수프로그램 44건, 포맷형 방송프로그램 8건, 우리말 더빙 8건 등 총 60건을 선정했다.

특히 지능정보사회를 주제로 법률방송의 '인공지능 법조인에 도전하다', 희망복지방송의 '알면 더 보이는 스마트한 세상' 등 6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방송프로그램은 4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협약 체결 이후 제작이 시작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우수 방송프로그램의 제작 지원으로 '콘텐츠의 기획→제작→유통→소비의 전 과정'을 ICT가 주도하는 환경에서, ICT 기술발전과 병행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경쟁력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부는 사업 수행자에 대한 3회 이상의 회계 교육 지원, 사업성과에 대한 다음 연도 반영방안, 방송 프로그램 판매 수익금의 반환 기준 등을 마련, 사업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우수 방송 프로그램의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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