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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 "지상파 UHD 본방 연기 여부 이달 결정"
"정부조직 개편 큰 틀에서 봐야···인터넷 기업 규제 어렵다"
2017년 01월 12일 오후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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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지상파가 요청한 2월 UHD 본방송 연기 여부를 이르면 이달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준 위원장은 12일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회에서 "가능하면 설 전, 늦어도 연휴 마치고 바로 본방송 연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상파 3사는 지난달 설비 미비 등으로 UHD 방송을 2월달에 하기 힘들다며 본방송 연기 신청서를 방통위에 냈다.

최성준 위원장은 "KBS가 제일 발주가 늦어서 문제고 MBC, SBS는 상당히 진척이 많이 됐다고 본다"며 "가능하면 원래 허가된 대로 진행됐으면 하지만 삼성하고 LG도 2월말에 (북미식 표준에 맞춘) TV를 내놓는다고 하고, 방송사 의견을 더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북미식 UHD 방송은 IPTV처럼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송사도 이 같은 UHD 방송의 장점 등을 적극 알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제는 방송사들이 나서서 UHD 방송의 의미를 알려야 한다"며 "단순히 화질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해선 큰 틀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 정부 조직 개편은 큰 틀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방송과 통신, 신기술 나오는 것을 포괄하면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털,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가 기존 통신이나 방송 서비스에 비해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 위원장은 "인터넷 기업은 자율 규제 정도만 있지 거의 규제가 없지 않냐"면서도 "해당 기업의 반발도 문제지만 국가적으로 볼 때 활성화 되는 산업에 규제 틀을 갖다 대면 위축될 수 밖에 없는 문제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유튜브, 페이스푹 같은 글로벌 기업과 형평성 문제도 있다"며 "반대로 방송쪽 규제를 풀어주자는 주장도 있는데 이런 논의들은 연구를 차근차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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