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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동남아 광고 시장 공략 위해 합작사 추진


동남아 전역에 영향력 큰 거시클러우드와 합작기업 설립키로

[윤지혜기자]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는 동남아시아 최대 모바일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거시클라우드(GUSHCLOUD)'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동남아 광고 시장을 타깃으로 설립예정인 합작기업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사람) 마케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됐다. FSN은 국내에서 쌓아온 광고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거시클라우드의 핵심 역량과 결합시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FSN과 더불어 옐로디지털마케팅(YDM. 옐로모바일 산하 그룹)의 그룹사인 거시클라우드는 동남아 국가별 광고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고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도 신뢰를 쌓고 있어 마케팅 파워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FSN 관계자는 "국가별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마케팅 업체는 있지만 동남아 전역에서 큰 영향력을 보유한 곳은 거시클라우드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모바일 퍼포먼스 마케팅은 이미 국내에서 검증된 사업 모델이란 설명이다. FSN도 올 초 자회사 애드맥스(ADMAX)를 설립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애드테크 기술을 접목시켰다. 광고 효율을 추적하고 실제 발생한 퍼포먼스에 따른 과금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퍼포먼스형 광고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만큼 광고주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조창현 FSN 부사장은 "양사의 핵심 역량을 모아 합작기업을 설립하는 만큼 동남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설립은 FSN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SN은 KB제7호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다. 다음달 12일 합병 승인 주주총회 거쳐 오는 10월 5일에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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