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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인터넷 가입자 6월말 기준 45만명"


"UHD 활성화되면 기가인터넷 가입자도 늘어날 것"

[허준기자] KT의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지난 6월말 기준 45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신광석 재무관리실장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6월말 기준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45만명"이라며 "향후 가입자에 대한 특정한 목표는 없지만 기가인터넷 사용환경 확산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기가인터넷이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시 속도차이를 체감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기가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아직 매출증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런 추세가 반전될 것이라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신광석 실장은 "초고화질(UHD) 방송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 기가인터넷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기가인터넷 환경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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