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홈페이지, 장애 불문 정보이용 보장 인증

[정미하기자] SK텔링크(대표 이택)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국가 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인 웹와치로부터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 품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은 국가정보화 기본법에 의거해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부여한다.

이번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 심사는 지난 3월13일부터 4월13일까지 진행됐다.

SK텔링크는 장애 유무나 연령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SK텔링크는 "알뜰폰 및 국제전화 고객들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웹 표준, 웹 접근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심사 중 전문가 평가에서 세부평가항목을 95% 이상 준수해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으며 장애인(전맹, 저시력, 상지)이 직접 참여한 사용자 심사에서는 과업 성공률 100%로 만점을 받았다.

SK텔링크 김현구 전략기획실장은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 획득은 최고의 고객가치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당사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홈페이지를 포함한 모든 고객 채널에서 장애우,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부족한 점을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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