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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인터넷 안쓴 만큼 할인' 요금제 출시


결합·약정할인 중복 적용, 20일 이하로 쓰면 4천원 또는 6천원 할인

[정미하기자] 인터넷을 쓰지 않는 날만큼 요금을 내지 않는 요금제가 나왔다.

현대HCN(대표 유정석)은 인터넷을 안 쓴 날을 계산해 요금을 할인해 주는 '안쓰면 할인' 인터넷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안쓰면 할인 요금제는 인터넷 사용 기간별로 요금 구간을 3개로 분류한다.

인터넷 프라임 상품 가입 고객이 인터넷을 20일 이하로 사용하면 4천원, 21~25일간 사용하면 2천원이 할인된다. 인터넷 프리미엄 상품 가입 고객이 인터넷을 20일 이하로 사용하면 6천원, 21~25일간 사용하면 3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인터넷을 26일 이상 사용할 경우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월 1만2천750원(방송과 인터넷 결합, 4년 약정기준)인 인터넷 프라임 이용고객이 2주 동안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면 4천원을 할인된 8천750원만 납부하면 된다.

인터넷을 쓰지 않은 날을 산정하는 기준은 PC나 유무선 공유기가 24시간 동안 꺼져있는지 여부다. 안쓰면 할인은 결합할인, 약관할인 등 다른 할인과 중복이 적용된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기존에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합리적인 인터넷 요금제를 시작으로 케이블의 인터넷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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