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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참석, 왜?


웹툰의 영화화 마케팅 전략 노림수

[정은미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세일즈 부스를 운영해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로 만들 수 있는 웹툰을 마케팅하기 위한 것으로, 웹툰의 작품성도 홍보하는 계기를 삼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다음에 따르면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 다음은 웹툰 세일즈 부스를 열고 홍보에 나선다.

다음은 부스에서 엄선한 14편의 작품을 영화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내놓는 작품은 '늑대처럼 울어라(이세형 작)'와 '묘진전(젤리빈 작)' '수의 계절(이준 작)' ‘저녁 같이 드실래요(박시인 작)' '하윤의 집(이림 작)' '한성 1905(제피가루 작)' 작가의 '은밀하게 위대하게2(훈 작)' '밤의 베란다(이제 작)' '와인드업 아이돌(김시호 작)' '피크(PEAK, 홍성수 임강혁 작)' '1호선(이은재 작)' '관찰인간(디디 작)' '아네미아(홍 작)' 등이다.

특히 웹툰 '늑대처럼 울어라'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2014 북투필름(Book To Film) 참가작으로 공식 선정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살기 위해 싸움을 선택한 남자들의 이야기로, 섬세한 액션 묘사와 탁월한 이야기 구조가 액션 영화로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은 내달 6일 부산 벡스코 제4전시홀 내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는 북투필름 공개 프로젝트 피칭에 참여해 '늑대처럼 울어라'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다음 배성준 마케팅제휴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국내 대표 웹툰 플랫폼으로써 부산국제영화제에 모인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에게 다음 웹툰의 우수성과 영상화 가능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다음 웹툰이 영화 등 2차 콘텐츠로 확대되는 데 기여하고, 좋은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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