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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인터넷, 정부진흥 더불어 업계 자성 필요"


업계, 1차 인터넷리더스포럼 개최

[정미하기자]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이 인터넷 산업에 대한 정부의 중장기적 진흥정책과 함께 업계의 자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문종 위원장은 16일 오전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1차 인터넷리더스포럼'에서 국내 포털에 대한 독과점 규제가 인터넷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국내 업체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가로막는다는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홍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인터넷 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중장기적인 계획과 발전전략이 필요하지만 업계와 사업자의 자발적인 자성노력도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 위원장은 인터넷 생태계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대형포털에 대해 "온라인 골목상권 침해문제, 검색공정성 문제, 괴담과 거짓루머 유포 등 관련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인터넷 업체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국내에서부터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털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켜야 하지만 공생을 위한 비판과 대안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터넷리더스포럼은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및 인터넷 관련 협회와 단체 10여곳이 함께 모여 이날 공식 출범했다.

국내 인터넷 산업분야 업계 대표 중심으로 구성된 인터넷리더스포럼은 정책 현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갖고 국내 인터넷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기별 1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 위원장을 비롯해 미방위 소속 국회의원 10여명과 안문석 고려대 교수 등 인터넷 관련 정계 및 산업계,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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