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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급했나?…이사진에 통신 저명인사 지명


전 클리어와이어 회장 영입…휴대폰 사업 성장해법 찾기 안간힘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초 합병을 끝낸 전 노키아 휴대폰 부문을 재도약시키기 위해 통신 업계 권위자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MS가 미국 통신 산업의 개척자인 존 스탠턴 전 클리어와이어 회장을 이사진으로 영입했다고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존 스탠턴 전 클리어와이어 회장은 1982년 첫 휴대폰 사업을 시작했고 이 때부터 키워온 보이스스트림을 300억달러(약 31조원)에 독일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에 매각했다.

그는 또한 통신 분야 창업 회사를 발굴해 육성하는 벤처 투자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클리어와이어 회장을 맡아 왔다.

MS는 존 스탠턴 전 회장의 이사진 합류로 고전하는 휴대폰 사업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신 업계를 꿰고 있는 그가 휴대폰 사업에 자문을 할 경우 4%에 그친 윈도폰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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