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어플 잘 활용하기 '5계명'

PC통신 시대 천리안, 2000년대 온라인 메신저 버디버디 등 채팅서비스는 시대를 이어오며 사랑을 받아왔다. 모바일 시대인 요즘엔 채팅앱이 대표적인 채팅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랜덤채팅어플 즐톡의 전우호대표를 만나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한 채팅을 즐길 수 있는 ‘채팅어플 이용 5계명’을 들어봤다. 그는 "더욱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채팅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운영자와 사용자 모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 가입절차 까다로울 필요없다채팅어플의 매력은 언제 어디서든 타인과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것. 필요할때 언제든 손에 쥔 스마트폰으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것이 채팅어플의 묘미다. 가입절차가 까다롭고, 프로필 승인이 오래 걸린다면 오히려 시간낭비에 스트레스다. 때문에 가입절차가 심플한 채팅어플을 택하는 게 좋다. 작성해야 할 프로필이 적으면 개인 정보 유출 걱정도 덜해서 마음 편하다.

2.사진전송 등 추가기능 확인처음 보는 사람과의 대화를 지루하지 않게 이어가기란 쉽지가 않다.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바디랭귀지를 곁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더욱이 그렇다. 사진 전송, 동영상 전송, 쪽지 보내기 등의 기능이 추가된 어플을 사용하면, 센스있게 분위기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 대화저장 기능을 통해 소중한 데이터를 저장, 추억거리를 만들 수도 있다.

3.지역별 분류는 필수무작위, 무조건적으로 사람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랜덤채팅어플의 묘미다. 하지만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가 있어야 대화주제를 이끌어낼 수 있다. 지역별로 채팅방이 분류된 랜덤채팅어플을 사용하면, 같은 지역 거주민끼리는 반가움으로, 타 지역 사람과는 호기심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바다에 놀러 가고 싶다면 부산 쪽 채팅방에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같은 지역 사람끼리 오프라인 만남을 가지는 이점이 있다.

4.실용성까지 겸비한 어플이 좋다상황에 따라 목적에 맞는 실용적인 대화도 나눌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최근 어플들은 근거리 서비스를 도입, 중고장터 메뉴를 마련하는 등 실용적인 기능을 도입하는 추세다. 가까운 거리의 이용자끼리 동물분양, 전자기기 중고거래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지역 사람끼리 취미 모임을 만들거나, 스터디 멤버를 구하는 데도 채팅어플이 유용할 수 있다.

5.폰팅은 안심번호로아직 잘 알지 못하는 상대방에게 핸드폰 번호를 공개하는 것은 꺼려질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폰팅 기능이 있는 어플을 사용하면, 안심번호 서비스를 이용해 상대와 통화해야 부담이 없다. 정말 믿음이 가는 상대라는 확신이 든다면 그때 자신의 번호를 알려줘도 괜찮을 것이다.

/생활경제팀 life1@inews24.com

• 명인의얼 "스님도 쓰는 거꾸로 빗질용 은빗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