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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상장 앞두고, 사업 강화


모바일 광고 '다윈'과 게임 퍼블리싱 '디앱스게임즈' 중심

[정은미기자] 인크로스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용역사업을 인적분할 하고, 모바일 광고 및 게임 업체로 사업영략을 집중하고 있다.

인크로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된 미디어랩사다. 2010년 12월 SK텔레콤에 모바일 솔루션 및 콘텐츠를 제공하던 이노에이스와 합병해 광고사업과 용역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해왔다.

이 회사는 내년 상장을 준비 중으로 최근에는 우리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인크로스가 주력하는 사업은 광고 부분이다. 특히 최근에는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광고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 선보인 '다윈'은 국내 동영상 전문 매체에 동영상 광고 플랫폼를 활용해 노출 또는 클릭당 과금 방식으로 진행되는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구글 유튜브가 거의 독점하고 있다 시피한 국내 동영상 광고 플랫폼 시장에서 다윈은 지난 1년여간 국내 동영상 미디어 업체들과 제휴를 맺으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817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총 14개 매체에 광고가 노출되며, 월 순방문자(UV)가 1천900만명 수준이다. 현재 구굴의 월 순방문자는 2천100만명 정도다.

다윈은 곰TV, 판도라TV, 아프리카TV 등을 시작으로 최근 지상파, 케이블, 종편 3사까지 제휴를 넓혀가고 있다. 인크로스는 연내 약 50여개 신규 매체와 제휴를 통해 다윈의 매체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 광고 상품 및 타겟팅 고도화를 통해 광고주와 대행사의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고, 광고 효과분석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게임 사업은 '디앱스게임즈' 브랜드를 앞세워 수익을 늘리도록 유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4~5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디앱스게임즈'은 '글로벌 모바일 콘텐츠 퍼블리싱 브랜드'로 전세계 50여 개국에 150개사에 달하는 개발사들을 직접 콘택해 모바일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있다.

인크로스 정상길 컨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모바일 게임시장이나 광고시장은 연평균은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인크로스의 동반 성장이 기대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 된 다윈이나 디앱스게임즈 등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추가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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