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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홈' 다운로드…미국 외 국가로 확대


페이스북 홈 첫 업데이트, 5월 둘째 주 예정

[원은영기자] 안드로이드폰을 페이스북 폰으로 바꿔주는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UI)인 '페이스북 홈(Home)'을 이제 미국 이외 국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는 지난주 12일부터 미국 거주자에 한해 사용 가능했던 페이스북 홈을 타 국가에서도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올싱스디지털이 주최한 다이브 인투 모바일(Dive Into Mobile) 컨퍼런스에 참석한 코리 온드레카 페이스북 모바일엔지니어링 부서장은 "지난주 미국에 처음 선보였던 페이스북 홈 다운로드를 오늘 중에 타 국가로 1차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 갤럭시 S3, 갤럭시 S4, 갤럭시노트2, HTC 원, HTC 원 X를 포함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페이스북 홈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페이스북 홈이 최초로 HTC 스마트폰 '퍼스트'는 현재 미국에서만 판매되며 올해 말께나 영국 통신사 오렌지를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온드레카 부서장은 "5월 둘째 주에 페이스북 홈의 첫번째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며 "이 업데이트는 페이스북 홈이 탑재된 HTC '퍼스트'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되는 페이스북 홈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새로운 특징이 추가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날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도 '챗 헤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iOS용 메신저 앱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 12일 페이스북 홈을 설치하지 않은 사용자라도 챗 헤드 기능을 쓸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용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업데이트 한 바 있다.

챗 헤드는 페이스북 홈의 새로운 기능 중 하나로 다른 작업 도중에라도 누군가 메시지를 보내면 상단에 해당 친구의 얼굴 아이콘이 나타나 곧바로 채팅화면으로 넘어가게 해 준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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