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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흑자전환···작년 영업익 69억원


설립 6년만에 흑자 전환

[민혜정기자] 카카오가 설립 6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카카오가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의 2012년 매출액은 461억원, 영억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 2011년도에는는 매출액 17억원, 영업손실 127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이 국민메신저로 부상했지만 지난해까지 적자를 면치못했다. 그러나 '애니팡'과 '드래곤 플라이트' 등을 탄생시킨 게임하기가 성공을 거두며 상황이 달라졌다.

카카오가 지난해 11월 신규 플랫폼 발표회에서 게임하기 매출은 8월에는 47억, 9월에는 138억원, 10월에는 4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게임하기 수의 게임은 100여개에 이른다.

카카오는 오는 4월9일 오픈하는 콘텐츠 장터 '카카오페이지'로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한다. 카카오페이지에선 음악, 그림,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누구나 사고팔 수 있다. 수익은 구글이 앱내결제(인앱결제) 수수료로 30%를, 카카오가 20%를, 콘텐츠제작자가 50%를 가져간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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